올해도 롯데는 가을에 야구 못하는 구나

'롯데 PS 진출 사실상 무산' 이라는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예상 못한거는 아니다.
역시 마무리 비수는 잔인하다.

현대를 달라.
그런데 현대 유니콘스도 자금력이 아쉬운 상태다.(롯데는 자금력도 있는 것들이.)
부산 야구팀 2개 있어도. 관중 동원력 충분하다.
좀 버겁다면 울산을 끼고 하는 거다.
지금 롯데도 부산-마산 이런식으로 운영하는데, 현대도 부산-울산 이런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모기업도 타기업으로의 인수가 아니라 재투자를 고려 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대는 축구에 투자 많이한다. 프로팀만 3개 이던가?
그렇다면 삼성이 유니콘스 인수 후에 부산을 연고지로 해서 운영하는 거다.(가능성 제로 이겠지만.)

아, 팀이 2개라도 있어야지. 이거 참.
부산=롯데 자이언츠 라는 사실은 아니라는 거 좀 알아주길.

'가을에 야구하자.' 참 와 닿는 말이다. 7년째란다 7년 동안이나 플레이 오프에 진출 못했다.
하긴 대학교 졸업 이후로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없었으니 벌써 그렇게나 되었나.
이거는 무슨 안전 불감증 이런 것도 아니고, 이런 것도 무슨 불감증 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점점 야구에 멀어져 간다.


"점점 넌 멀어지나봐 웃고있는 날 봐 ........ 점점 넌 멀어지나봐 그게 편해지나봐.........."
             -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